슬기로운 개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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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을 먹고 자라는 '월트디즈니' 코로나19로 인해 월트디즈니 주가가 다른종목에 비해 많이 빠졌습니다. 지금의 월트디즈니를 만들어준 CEO 밥 아이거 15년만의 퇴진에 이이서 코로나19까지 많이 힘든상황입니다. (월트디즈니 소액주주로써 마음이 아픕니다...)

 

나중에 DC까지 인수하게 되면 정말 콘텐츠계의 타노스가 됩니다.

 

1. 월트디즈니 주가는 왜 빠졌을까?

월트디즈니 다른종목에 비해서 특히 더 빠졌습니다. 그 이유는 디즈니 매출 구성표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인 파크, 리조트가 있는데 디즈니랜드 테마파크와 리조트에 해당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의 디즈니랜드가 잠정폐쇄를 했고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인 영화산업 또한 많은 사람들이 밀폐된 공간에 모일수 밖에 없는 영화관이 잠정폐점, 영화촬영 등이 중지되었기 때문에 월트디즈니 주가는 다른종목에 비해 더 빠질수 밖에 없습니다.

 

디즈니랜드 + 스튜디오가 매출의 약 50%...
뮬란, 블랙위도우 개봉일 무기한 연기...
이러한 이유 월트디즈니 주가는 2016년도로 컴백

 

2. 월트디즈니 전망?

그럼 월트디즈니 주가의 희망은 없을까? 코로나19가 안정화 되면 디즈니랜드, 영화관이 활성화 되면서 주가를 회복하겠지만 그것보다 월트디즈니는 OTT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 라는 비장의 무기가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매출은 감소했지만 디즈니플러스의 성장을 당길수 있는 좋은기회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부활동보다 집에만 있다보니 콘텐츠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디즈니플러스는 미국출시 첫날에만 가입자 천만명을 돌파했다고 하는데 앞으로 가입자수가 더 빠르게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디즈니+를 위한 밥 아이거의 빅피쳐 '미래는 영화관이 아니라 집에 있다'

 

3. 월트디즈니 매수기회?

그럼 코로나19가 지나가면 월트디즈니는 빠르게 주가를 회복할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좀 부정적입니다. 그 이유는 일단 본인만의 독자적인 플랫폼의 투자비용이 늘어날텐데 그럼 경쟁도 치열하고 투자도 더 심해질것 입니다. 요즘 콘텐츠 소비가 워낙 빠르고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또 무엇인가 새로운 콘텐츠를 보여줘야 하는데 그에 사용하는 비용도 상당할것으로 예상 됩니다. 월트디즈니는 2019년 북미 오피스 수입의 1/3이상을 차지할만큼 강력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출시한 모든작품이 모두 성공을 한것은 아닙니다. '미래는 영화관이 아니라 집에 있다' 라는 말처럼 OTT시장 또한 영화와 비슷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블 34조 수익에 큰 기여를 한 어벤저스, 형들만 믿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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